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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일본

오사카 여행 팁 (준비과정)

일본 오사카 여행 팁





일본여행을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라고 몇 자 적습니다.


간사이쪽만 몇 번 가봐서 그 중에서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적었습니다.


중요한 내용은 되도록 포함시키도록 노력했습니다.



1. 교통








1. 간사이 공항 - 난바 가는 법




보통 간사이 여행 가시는 분들은 난바쪽에 숙소를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사이쪽이 가장 번화가 이기도 하고 볼거리도 많구요.

또한 오고 가는게 제일 편합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로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 일반 전철 - 싸다, 사람이 많을 경우는 서서가야한다.
  • 라피드 - 일반에 비해 2~3배 비싸다, 편하게 간다. 일반에 비해 15~20분 정도 덜 걸린다.

위의 사진과 영상은 라피드 외관과 내부 영상입니다.
저 같은 경우 한 번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일반을 탔었는데 라피드가 훨씬 편합니다.
일반철은 사람도 많고 서서가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기전부터 피로해집니다.
정말 돈 아끼는거 아니시면 라피드 추천합니다.
여행의 시작은 사뿐하게.


2. 간사이 지역 내 교통




보통 일본 처음 간 사람들은 오사카,간사이 패스 구매를 고려하게 됩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오사카, 간사이 패스는 의외로 꿀같은 할인권과 무료 입장권이 많습니다.

kyk돈까스 할인권, 우메다스카이빌딩입장권, 오사카성 입장권 등등...


따라서 이 점도 고려하면 평균적으로 하루 3개 이상 관광지 보면 패스권이 이득입니다.

2개만 가도 이득인 경우가 있는데 이는 케바케 입니다.

그리고 위의 패스를 제외한 JR노선만 타는 패스도 있는데 이는 별로 추천 안드립니다.


그리고 매번 교통권을 사면 의외로 귀찮기도 합니다. 

동전도 많이 쌓이구요.

그러나 금전을 최대한 아끼는 여행이라면 패스권 없이 타는걸 추천합니다.



- 오사카 패스, 간사이 주유패스 사는 법.



  • 간사이공항에서 1층에 가보면 안내데스크가 있습니다. 줄이 길어서 바로 알아 볼 수 있구요.
  • 굳이 공항말고 난바역에서 안내데스크가면 바로 살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그게 더 편하네요.)
  • 패스권이라고 모든 전철이용이 가능한게 아닙니다. 일본 지하철은 한국 지하철과 시스템이 다릅니다.

(참고로 오사카 패스, 간사이 주유패스는 간사이공항을 나갈때는 못써요. 일반표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 일반 전철표 구매하는 법.



  1.  구글맵이나 전철표 구매기 위에 있는 지도를 본 후 도착지까지의 가격을 확인한다.
  2.  돈을 넣는다.
  3.  목적지까지 가격에 맞는 버튼에 불이 들어온다.
  4.  그걸 누른다.
  5.  끗.


(환승법은 우리나라랑 비슷합니다. 역에서 내리면 표시가 되어있어여. 그러나 몇몇은 환승이 안됩니다. JR이랑 사철 구분 하셔야 합니다. 구글 지도로 보실때 꼭 출발지 도착지 확인하시고 표 사는 곳에 노선표랑 비교해보세요.) 






2. 숙소




1. 호텔


- 자신이 민감하여 커버가 하루에 한번 바뀌어야 한다던가 안정성을 우선시 한다면 호텔 추천드립니다.



2. 게스트하우스


- 다른나라 사람들이랑 어울리거나 즐기려면 추천합니다.  굳이 인싸가 아니여도 영어만 간단히 할 줄 아시면 의외로 낯선 사람들이랑 얘기하는건 제법 재밌어요.


- 다만 서양인들이 많이가는 게스트하우스는 서양인 특유의 냄새납니다. 



3. 에어비앤비


돈 절약하고 자신들만의 공간에서 즐기고 싶다하면 에어비앤비 강추합니다. 의외로 좋아여.

- 괜히 돈절약 한다고 싼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가는것 보단 훨씬 낫습니다.

- 그리고 인원이 많을수록 쌉니다. (3인의 경우도 1일 1만원 정도로 지낼 수 있음.)

- 해외여행 자주 나갈 예정이거나 나가는 사람들은 쓸만합니다. 

- 후기도 상당히 많기에 걱정 ㄴㄴ 그러나 신중하게 고르긴 해야합니다.


- 근처 마트에서 이렇게 사와서 친구들끼리 술마셔도 개꿀입니다. 우리나라 롯데마트같은 곳들이 있어여. 숙소 잡으신곳들 주변에 구글에서 마트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 참고로 8~9시 이후 가면 마트들은 할인도 해요. 바로 나온거 구매하는거 아닌이상 이게 더 좋습니다.






3. 먹거리



일반적으로 간사이 음식들은 짭니다. 대부분의 음식이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론 한국에서 유명한 맛집들은 그렇게 맛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실패하지도 않았구여.

그리고 한국어 메뉴판도 있기에 무난하게 가려면 추천드립니다.


맛집 후기를 아래 링크에 올렸습니다.

9군데 정도 솔직한 후기 남겼는데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세여.


2018/11/04 - [Travel/일본] - 오사카 맛집 리스트 후기







4. 볼거리




왠만한 간사이쪽 유명한 관광지는 다 가봤습니다.


'고베 하버랜드, 모자이크'

'교토 교토죽림 '

정도는 커플들이 가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분위기도 딱 좋아요. 

저 같은 경우는 일본인 친구들 두명이랑 2:2로 저녁에 고베 하버랜드와 모자이크를 가봤는데 야경도 예쁘고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히메지성같은 경우는 자신이 정말 가보고 싶다가 아니면 가지마세요. 돈하고 시간소비가 큽니다. 가서 히메지성 밖에 볼것도 없어여. 물론 히메지성은 멋있습니다. 다만 내부는 오사카성에 비해 크지만 초라하고 볼 것도 없습니다.


결론은 여러곳이 있지만 딱 두군데만 추천합니다.

두군데 말고도 기요미즈데라도 추천하지만 2015년 부터인가 2020까지 공사입니다. 

2020년 후에 가보세요. 풍경이 멋집니다.



1. 오사카성




오사카에 왔으면 한번은 가봐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스폿이기두 하구요.


시내에서 그렇게 멀지도 않고 패스권에는 무료 입장권도 있습니다.

사진 한방 찍기 구도도 좋아여.

근데 처음 가시는 분들은 사진으로 보는거랑 달리 생각보다 조금 걸어야 하니 이점 유의하세여.



2. 교토죽림




대나무를 보며 걷는 장소도 그렇고 상점가들도 일본식으로 세련되게 꾸며져있습니다.

한적하니 걷고 사진찍기도 좋아여.

그리고 강을 나룻배타면서 즐길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잘 찍지 않는 편이라 많이 못 담았지만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여.

거의 데이트코스입니다.

커플들 추천드려여.


그래서 그런지 젊은 일본 여성들이 길가다가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덧붙여서 녹차아이스크림도 맛있습니다.


(2010년도 초반에도 교토쪽은 녹차아이스크림이 유명해서 먹었었는데 요즘은 한국에서도 많이 접해서 희소성은 없네여. 그래도 맛있습니다.)


이상으로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총 경비


보통 비행기 값 포함하여 4박 5일 정도는 60~70만원이면 먹을거 다먹고 재밌게 즐기다 올 수 있습니다.


료칸등을 즐기려면 값은 배로 뜁니다.  

싼 곳도 1박에 25만원은 최소로 주셔야 해여. (아리마온천 쪽)

료칸은 비싸기도하고 오고 가는 시간때메 하루를 소비해야 합니다.


다만 인생의 한번 쯤은 가볼만 합니다. 개인적으론 추천드려여.


제가 갔다온 다케토리테이에 대한 후기는 링크에 khm's blog란 곳에 적어놨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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