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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책 리뷰

시사경제독설, 캡틴k

시사경제독설
국내도서
저자 : 캡틴K
출판 : 위너스북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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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평균  2.7%라면 은행 상품 중에 3%금리에 돈을 넣어 두겠다고 생각하면 당신이 서민이라는 반증이다."










경제 기본 개념


화폐개혁[각주:1]   블랙스완[각주:2]  리디노미네이션[각주:3]


골디락스 경제[각주:4]  그레이트 로테이션[각주:5]  오컴의 면도날[각주:6]  빼따꼼블리[각주:7]


기본적으로 대중의 사고방식은 대중매체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우리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또한 이는 집단동조로 인한 현상이라고도 생각한다. 따라서 필자는 대중과는 상반되는 측면에서 경제를 바라보도록 조언을 하고있다.


처음부터 필자는 한국 경제에서 가장 화두가 되었었던 부채에 관한 이야기부터 지적하고 넘어간다. 이는 그렇게 커다란 문제가 아니며 자본주의에서 필연적으로 겪게되는 상황이라고 이야기한다. 자본주의에서 부채란 경제의 규모를 나타내는 것이지 위험의 문제는 아니라고 한다. 상환의 문제는 그 다음이고 또한 부채의 종류에 따라 다른 문제라고 한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화폐개혁을 언급하고 있고, 현재 정부는 그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고 한다. 가장 단적인 예시로 동전 없애기 문화등을 장려하는것이 그렇다.


또한 국제관계 속에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상황과 그로인한 세계경제의 흐름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결국 두 나라는 상부상조 할 수 밖에 없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기본적인 투자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또한 마지막으론 정치에 대해 언급한다.


사실 이 책은 투자를 위한 경제 개념서에 가까웠다. 기본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은 투자란 기본적으로 자본적 이득을 얻기 위한 행위이고 득이라는 것은 결코 대중과 합치하지 않는다는것을 말한다. 왜 부자는 소수인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갖는다면 당연한 결론이라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투자란 정보의 액면이 아닌 후면을 읽어야 하며,정치적 흐름과 그 결과를 예상 할 수 있어야 한다. 필연적으로 대중, 정치, 사회의 전반저인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은 그 방법론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몇몇 흥미로운 문장들은 따로 표시를 해두었다. 뇌를 자극 시키는 새로운 방식의 사고는 언제나 흥미롭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한 번쯤은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양화 된 세계 속에서 다양한 사고방식을 얻고 이해하는 것은 방법론적인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의 깊이도 깊어지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1. 정책적 혹은 경제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화폐가치를 조절하는 것. [본문으로]
  2.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얘기하는 것으로, 월가 투자전문가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그의 저서 '검은 백조(The black swan)'를 통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언하면서 두루 쓰이게 됐다 [본문으로]
  3. 한 나라에서 통용되는 통화의 액면을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변경하는 것 [본문으로]
  4. UCLA 앤더스 포캐스트의 수석 경제학자 슐먼(David Shulman)이 처음으로 이 용어를 사용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만큼 과열되지도 않고, 경기 침체를 우려할 만큼 냉각되지도 않은 경제 상태를 골디락스에 비유했다 [본문으로]
  5. 글로벌 투자 자금이 안전 자산인 채권에서 위험 자산인 주식으로 이동하는 현상으로, 주로 경기 회복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대전환이라고 한다 [본문으로]
  6. 어떤 사실 또는 현상에 대한 설명들 가운데 논리적으로 가장 단순한 것이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원칙을 의미한다. [본문으로]
  7. 금리인상발표와 동시에 가격에 반영되는게 아니라 말이죠 알려진 호재 혹은 악재에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는 현상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