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2 썸네일형 리스트형 데미안, 헤르만 헤세 데미안국내도서저자 :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 전영애역출판 : 민음사 2000.12.23상세보기 "사람이란 마치 거북이처럼 자기 자신 안으로 완전히 들어가지 않으면 안 돼."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데미안이라는 세 글자는 이미 많은 문화에서 자아성찰적인 의미로 쓰이고 있다. 완전함을 알지 못한 채, 깨어져 버린 거울 조각을 만지는 것처럼, 온전한 자신을 보기 위한 노력은 결국 자신을 상처 입힌다는 의미로 쓰이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상처 속에서 새 살을 언제나 그렇듯이 돋아난다. 이렇듯 데미안이란 책은 사물의 본질이 갖는 핵심과 그에 따른 철학적 의문, 더 나아가 영혼의 존재와 인간의 존재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인공은 우리들이 스스로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