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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해변의 카프카 (상) / 무라카미 하루키 해변의 카프카 (상/ 양장) 국내도서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Haruki Murakami) / 김춘미역 출판 : 문학사상 2008.05.16 상세보기 "우리들 대부분은 본래 자신에게서 떨어져 나간 나머지 반 쪽을 필사적으로 찾아 헤매면서 부질없이 인생을 보내게 되지." 자아라는 것은 실체 없는 벽에 둘러싸인 공간과도 같다. 본래 존재한다고 혹은 그렇지 않다고도 확언은 할 수 없는 무엇과, 인식과 존재의 불균형으로 인해 우리는 그것을 흐릿하게나마 느끼고 있다. 어쩌면 간악한 소망이기도 하고 혹은 환영에 불구할지 도 모른다. 하지만 그러하더라도 우리는 그 가상의 벽들을 쌓아 올림으로서 자신이란 성에 자아를 만들고 타인과 구분 지어 스스로를 창조해 낸다. 그 속에서 우리는 무한의 가능성을 지니며 자신이 행하.. 더보기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국내도서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Haruki Murakami) / 유유정역출판 : 문학사상 2000.10.02상세보기 '계절이 돌아올 때마다 나와 죽은 자의 거리는 점점 멀어져 간다 .' '사랑과 슬픔은 같은 길로 온다.' 주인공은 옛 친구의 연인이던 나오코를 사랑하게 된다.옛 친구는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된다.평소 셋이서 지내던 완전했던 세계는 부서지고 나오코는 요양소로 간다. 주인공은 나오코를 생각하며 다른 여자들과 잠자리를 가진다.그러다 그는 나오코를 만나러 가고 그곳에서 그곳만의 분위기에 전염된다.그는 그곳의 사람들처럼 비뚤어진다.하지만 미도리의 존재 덕에 다시금 제자리를 찾는다. 그 과정 속에서 미도리에게도 호감을 품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그 모순 속에서 그는 갈등을 하는데 그때 나오.. 더보기